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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유망 틈새시장은 디지털 디톡스·페달족…

통계청, 7개 블루슈머 발표<br>글로벌 미식가 등도 꼽혀


올해는 이런 사업이 '떼돈' 번다
올 유망 틈새시장은 디지털 디톡스·페달족…통계청, 7개 블루슈머 발표글로벌 미식가 등도 꼽혀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불황에도 틈새 시장은 있다. 올해에도 내수 부진이 예상되지만 통계청이 일곱 가지 유형의 '뜨는 소비자', 일명 블루슈머(Blue Ocean Consumer의 약칭)를 발표했다.

블루슈머란 경쟁 없는 시장에서의 새 소비자집단을 뜻한다.

27일 통계청은 창업자들이 올해 주목해야 할 틈새 시장으로 ▦디지털 디톡스 소비자 ▦페달족 ▦은퇴한 부유층 ▦기후양극화 대비 계층 ▦관객에서 선수로 뛰어든 계층 ▦글로벌 미식가 ▦유통단계를 뛰어넘는 소비자를 꼽았다.

이중 디지털 디톡스란 각종 정보화ㆍ전자기기의 부작용으로부터 정신ㆍ육체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중독증에 빠진 자녀들을 위해 사용시간 제한이나 유해 사이트 접속 차단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소비자, 디지털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려는 소비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부유한 은퇴세대를 겨냥한 사업도 유망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꼽혔다. 통계청은 60대 이상 연령층의 상위 20% 평균소득이 하위 20%보다 7배나 높다는 데이터를 환기했다. 지난 2010년 기준 여유롭게 생활하는 국내 은퇴부유층은 8만4,000가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상점에는 노인 전담 직원을 두거나 노인층의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등을 동시에 해주는 '프리미엄 실버시터' 서비스나 노인 전문 홈케어서비스 등이 유망하리라고 진단됐다.

1,000만명 시대 진입을 앞둔 자전거 이용층(페달족), 제3세계 음식을 선호하는 글로벌 미식가도 올해를 대표하는 뜨는 소비자층으로 분류됐다. 또한 혹한과 폭염ㆍ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착용가능한 냉ㆍ난방용품, 빗물을 막아주는 차수막 등도 소비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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