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본격 상업운전

나투라파워, 준공식

국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페이퍼코리아의 에너지 자회사인 나투라파워는 28일 군산 제지공장 내에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승우 포스코파워 사장, 이명철 페이퍼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1.2㎿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2개로 구성된 이 발전소는 시간당 2,400㎾의 전력을 생산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일반주택 약 3,00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규모로 생산량은 앞으로 15년간 전력거래소를 통해서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된다.

연료전지는 연료의 산화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이며 이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기는 발전효율이 50%로 가장 높아 대폭적인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명철 페이퍼코리아 대표는 “연료전기 발전사업을 통해 연간 5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