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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 바캉스] 텐트, 설치장소 맞게 기능성용품 골라야

침낭은 부피·보온력 중심 선택… LED랜턴도 유용



올 여름에는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증가할 전망이다. 경기불황으로 알뜰 휴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박2일'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도 캠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윤호 K2 용품기획팀 과장은 "캠핑은 여러 사람이 함께 가는 경우가 많고, 캠핑 장소의 지형이나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텐트는 일반적으로 설치나 이동이 편리한 돔형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텐트를 설치해본 경험이 없다면 설치와 해체가 30초 안에 끝나는 자동텐트가 좋다. 또 텐트 크기는 사용하는 인원수 보다 약간 넉넉하게 구입한다. 4명이 쓸 예정이라면 5~6인용을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 텐트 원단은 햇빛에 의한 변형이 강한 편인 폴리에스테르를 선택하고, 땅과 직접 닿는 바닥은 두꺼운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고른다. K2의 6인용 돔텐트는 바닥의 방수력과 냉기 차단 효과를 극대화시킨 제품. 설치가 간단하고 내부텐트에 다용도 선반이 있어 소품 수납도 쉽다. 라푸마의 선 쉐이드 텐트는 폴을 이용해 전체 틀을 잡으면 형태가 완성되는 반자동형 텐트로 설치가 편리하다. 침낭은 가볍고 부피가 작으면서 보온력이 뛰어난 것을 골라야 좋다. 위아래 양쪽으로 여닫을 수 있는 제품은 더울 때 발을 내놓을 수 있어 좋고 지퍼 부분에 보온용 튜브가 있는 것을 택해야 한기와 바람을 막을 수 있다. 또 머리부분을 조여주는 고무줄이 있거나 노출이 없도록 완전히 뒤집어 쓸 수 있는 제품은 심야에 급격히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 코오롱스포츠의 슬리핑백은 섬유 내 공기 함유량이 높은 최고급 거위털로 만들어 보온성이 우수해 일교차가 심한 야외 캠핑에 적합하다. K2의 하계 다운 침낭은 두께가 얇고 지퍼를 열면 완전히 펼칠 수 있어 이불 대용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코펠과 랜턴 등의 용품도 쓰임에 맞게 갖춰야 한다. 라푸마가 내놓은 랜턴 제품은 LED(발광다이오드)램프를 사용해 최고 밝기가 일반 램프의 2배 이상이며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전체 무게가 296g에 불과하다. 야간 산행을 위한 강한 불빛과 캠핑용 약한 불빛, 비상시에 대비한 점멸 모드 등 3가지로 작동된다. K2의 5~6인용 코펠은 알루미늄 코펠과 테프론코팅 후라이팬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의 레저 활동에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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