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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인 맞은 신화인터텍 효성과 시너지 효과 기대

다양한 신규사업 발판 마련


최근 최대주주가 효성으로 변경된 신화인터텍이 향후 사업 안정성 강화로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신화인터텍의 최대주주가 효성으로 바뀌면서 향후 효성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특히 대기업으로 인수되면서 사업의 안정을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밸류에이션이 매우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화인터텍의 최대주주였던 오성엘에스티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신화인터텍 보통주 444만6,227주를 400억원에 효성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식매매를 포함한 최대주주 변경 절차는 오는 4월 8일 마무리된다.

이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에 광학필름을 공급하는 주요업체인 신화인터텍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최대주주 오성엘에스티 때문에 주식가치가 할인을 받아왔으나 이번 지분 매각으로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내 핵심적 광학필름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앞서 효성은 지난 2010년 광학필름 원재료인 폴리에스테르(PET) 필름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연 4만톤 규모의 PET필름 공장 준공을 앞두고 신화인터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면서 효성과 신화인터텍의 시너지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실적개선 및 인수합병(M&A) 이슈로 신화인터텍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향후 예상되는 시너지효과와 실적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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