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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한미 FTA 전반적 지지"

상원 재무위에 서면답변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와 관련해 “해결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다른 이슈들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미 FTA를 전반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커크 지명자는 12일 상원 재무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지난 9일 재무위의 인준 청문회에서 “현 상태로는 한미 FTA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한 답변과 다소 상반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당시 청문회 발언은 인준을 통과하기 위한 정치적 발언이고 이번 서면답변 제출이 한미 FTA에 대한 보다 정제된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커크 지명자는 한미 FTA의 경제적 혜택과 관련해 “한미 FTA는 지난 20년 이래 최대의 협정이 될 것이며 한국과의 협정이행이 미국 노동자와 농민ㆍ기업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줄 것”이라며 “현재까지 한미 FTA의 인준 기반을 조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몇 년간 큰 기회를 상실했다”고 답했다. 한국 쇠고기 시장 완전개방 압력에 대해서는 “2008년 6월 쇠고기 시장 개방 30개월령 이하 쇠고기가 한국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으며 2008년 기준 한국은 세계 4위의 미 쇠고기 수출시장”이라면서 “앞으로 농무장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교역상대국과의 쇠고기 교역을 정상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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