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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분기 영업익 215% 늘어 182억"

푸르덴셜투자證, PO가격 경쟁력 높아 재무개선 기대

SKC가 주력제품인 PO(프로필렌옥사이드)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데 따른 영업이익 개선과 재무안정성 제고 전망에 힘입어 매수 추천됐다. 24일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따르면 SKC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215%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되고 있는 PO의 가격이 지난 분기에는 톤당 750달러였으나 이번 분기에는 1,120달러로 오르면서 SKC 제품의 비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판매가 부진했던 필름도 글로벌 수요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단가도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되면서 실적 상승의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보유중인 SK증권의 일부 지분(5.07%)을 매각해 2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구조가 더욱 안정화된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SKC는 SK증권 이외에도 SK해운(장부가 719억원), 워커힐(장부가 398억원) 등의 지분도 추가로 팔 계획이어서 향후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SKC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841억원, 182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각각 11.9%, 215% 늘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규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PO 업황이 예상보다 회복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SKC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도 최근 SKC의 화학 및 필름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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