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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밀양 산내면과 농촌사랑 자매결연

기술보증기금이 농촌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 이어 밀양시 산내면과 추가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기보는 지난 28일 산내면 회의실에서 김의수 전무이사 등 기보 임직원과 류기용 산내면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기보와 산내면은 농번기 일손 돕기ㆍ특산품 직거래 장터 개설ㆍ농촌체험활동 등 향후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보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센터로 지정을 받았으며, 봉사활동에 대해 공인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가족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부산시와 인접한 지역에 농촌 자매결연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밀양시 산내면은 고당도 얼음골 사과의 주산지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과열매솎음, 사과따기, 농촌체험 등 가정친화적인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보는 금번 협약식을 기념하기 위해 얼음골 사과 100상자를 구입해 농촌사랑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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