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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볼만한 TV프로*
입력2001-01-26 00:00:00
수정
2001.01.26 00:00:00
*주말의 볼만한 TV프로*
■공개수배- 사건 25시(KBS2 27일 오후9시40분)
'탐욕의 끝- 증권사 직원 사기사건'편. 불과 1년 전만해도 유명 증권사 대리였던 용의자. 친절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에 운용수익률도 높아 인기가 좋았다. 그가 달라진 것은 지난해 4월부터. 손실을 보던 고객들에게 그간의 손실을 회복시켜준다며 주식거래를 권유하던 용의자는 불과 몇달 사이에 10억원 상당의 고객 돈을 가로채 달아난다.
■문성근의 다큐세상- 그것이 알고 싶다(SBS 27일 오후10시50분)
'이땅을 떠나는 사람들-2001 캐나다 드림'편. 외교통상부가 집계한 작년 이민자수는 1만5,000명을 넘는다. 99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수치. 잠재적으로 이민을 꿈꿔 본 사람은 물론 이보다 훨씬 더 많다. 이민열풍의 주역은 묵묵하게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해온 대졸이상 학력의 중산층으로 세 명 중 두 명은 캐나다로 떠난다 한다.
■전원일기-양촌리 손님(MBC 28일 오전 11시)
양촌리에 낮선 손님 둘이 찾아온다. 정초때면 복조리를 팔러 양촌리에 왔던 봉숙(전원주 분)과 그의 딸 은지(나경미 분)였다. 김회장(최불암 분)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된 봉숙은 자기 딸이 한의사가 되었다며 진맥을 받아보라 권한다. 은지가 지어준 약에 김희장이 기운을 되찾자 김회장댁 식구들은 은지에게 매료되고 급기야 은지와 영남(남성진 분)이 맺어졌으면 하는 바램마저 갖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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