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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시장 특정제품 독주 막내리나

09/21(월) 09:31 그동안 대기업 일부 제품이 독주하던 휴대폰 시장이최근들어 개인휴대통신(PCS)폰을 중심으로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중 5개 이동전화사(SK텔레콤 7월기준)의 신규가입대수 72만124대를 단말기별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애니콜은 48.2%인 34만7,394명으로 애니콜이 국내 단말기시장을 평정한후 처음으로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LG정보통신의 싸이언은 이 기간중 18만3,976명이 선택해 시장점유율이 25.5%를 유지했고 현대전자의 걸리버는 8만9,493대로 점유율이 12.4%를 차지한 것으로집계됐다. 특히 중소벤처업체인 어필텔레콤의 어필은 LG텔레콤(019)에만 독점 공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5만9,860대가 팔려나가 시장진입 3개월만에 시장점유율이8.3%로 껑충 뛰어올라 주목을 받았다. 또 한화정보통신의 G2는 2만6천43대가 판매돼 점유율이 3.6%에 그쳤고 국내 PCS폰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모토롤라는 9,642대(1.3%), 기타 0.7% 순이었다. 더욱이 PCS 3개사의 가입자수를 단말기별로 보면 전체 가입자 40만7,924대 가운데 삼성전자 애니콜은 12만9,594대로 점유율이 31.7%에 그쳤으며 LG정보통신 싸이언은 11만76대가 팔려 26.9%의 점유율을 보였다. 또 현대전자 걸리버는 6만9천93대가 판매돼 점유율이 16.9%를 차지했고 어필텔레콤의 어필은 5만9,860대로 PCS 시장에서 14.7%에 달했다. 이밖에 한화정보통신의 G2는 2만6천43대로 6.3%, 모토롤라는 9,642대로 2.3%,기타 1.2% 순으로 조사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젊은 층이 선호하는 PCS를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젊은 층들이 가격이 비싼 `브랜드' 상품보다는 품질과 성능이 비슷하다면 가격이 저렴하고 색다른 제품을 찾기 때문에 이처럼 단말기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다고해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과다한 단말기 보조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동전화 회사들이 비싼 단말기보다는 성능과 품질이 같다면 값이 저렴한 제품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도 한원인으로 풀이된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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