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북심리전 유보를"… 개성공단업체들 호소문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오는 31일 대북심리전 유보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15명은 28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서 가진 회동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입주기업들의 공식단체인 ‘개성공단 기업협회’와는 별도로 이뤄진 모임으로 개성공단 폐쇄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려는 기업들이 긴급 서신을 주고받으면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회동에 참석한 한 입주업체 사장은 “대북심리전이 재개되면 육로를 차단한다는 것이 북측의 입장인 만큼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짓는 열쇠가 심리전에 있다”며 “최악의 상황에 대한 입주업체들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참석업체들은 앞서 지난 27일부터 대정부 호소문에 동의하는 입주기업으로부터 서명을 접수했으며 주말 동안 70~80개 업체의 서명을 확보해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