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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26.6% "소주값 최소 500원 인상"

57.4% "세율 올라도 현행유지"

음식점의 57.4%는 소주 공급가가 주세율 인상으로 200원 오를 경우 현행 소비자 판매가격을 유지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26.6%는 최소한 500원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혀 주세율이오를 경우 음식점에 따라서는 소비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3∼25일 여론조사기관인 파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음식점 500곳을 상대로 소주 공급가가 200원 오를 경우 판매가 인상계획을 물은 결과,현행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287곳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500원이상 인상'을 꼽은 응답이 14.8%(74곳), `1천원 인상'이라는 응답이 11.8%(59곳)에 각각 달했으며 16.0%는 `기타'를 꼽았다. 이는 소폭의 인상요인을 절반 이상의 음식점은 자체 흡수하겠지만 올리는 곳은일부 국회의원들의 지적처럼 대폭 올릴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상 가격으로 소주값을 받을 경우 소주판매량 감소폭으로는 63.8%(319곳)가 `영향 없음'을 꼽았고 `5% 감소' 22.0%, `10%이상 감소' 9.8%, `10% 감소' 4.4% 등순으로 응답했다. 현재의 소주 소비자 판매가로는 91.2%가 `3천원'이라고 답했고 2천500원(2.6%),4천원(1.2%), 3천500원(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200원은 주세율 인상에 따른 공장도가 인상분 97원에 세후 출고 인상요인과 도매 유통마진 등까지 여유있게 반영해 제시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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