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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양궁대표 6인방, 4강 진입 '배수진'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일궜던 남녀양궁대표 6인방이 오는 4일 성남양궁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 출전해 동반 4강 진입을 노린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인천계양구청)-장용호(예천군청)-임동현(한체대), 박성현-이성진(이상 전북도청)-윤미진(경희대)은 지난달 8일 나란히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지만 오는 6월 스페인 세계양궁선수권에 국가대표 8명 가운데 4명만 출전할 수 있어 최종 관문인 2차 평가전에서 4위 안에 들어야한다. 일단 박경모와 윤미진은 4강 진입이 확정적이다. 박경모와 윤미진은 1차 평가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2차 평가전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한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장용호, 임동현과 박성현, 이성진이다. 기복없이 활시위를 당겼던 장용호는 1차 평가전에서 주춤거리며 6위로 밀렸고 10대 궁사로 유명한 임동현 또한 7위로 내려 앉아 2차 평가전에서 최원종(예천군청),한승훈(제일은행), 정재헌(아이앤아이), 김보람(두산중공업)과 피말리는 싸움이 불가피하다. 또 여자부의 경우 아네테올림픽 2관왕 박성현이 1차 평가전 3위로 아슬아슬하게4위권에 턱걸이한 가운데 이성진이 5위로 처져있다. 이성진이 남은 1장의 세계출전 티켓을 따내려면 2차 평가전에서 박회윤(청원군청)이나 `깜짝 스타' 이특영(광주체고)을 제쳐야하는데 상대 실력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성진이 2차 평가전에서 박회윤, 이특영과 비슷한 성적을 낼 경우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부여되는 가산점으로 4위 안에 들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에서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서거원 양궁협회 전무는 "박경모와 윤미진의 4강 진입은 사실상 확정됐다. 다만나머지 아테네 멤버들의 경우 워낙 쟁쟁한 상대가 많아 혼전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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