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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자동차보험 수지 급속 악화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 인하 경쟁까지 겹치면서 자동차보험 영업 수지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손보사의 2003회계연도 상반기(2003.4~9)합산비율을 조사한 결과 업계 평균 105.2%로 지난 2002회계연도(2002.4~2003.3)의 99.2%보다 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비율은 손해율에 사업비율을 더한 것으로 합산비율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자동차보험영업에서 적자를 냈음을 의미한다.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번 회계연도 들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며 “더욱이 지난 10월부터 손보사들이 다시 보험료 인하 경쟁을 시작해 수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합산비율= 투자수익을 제외하고 보험영업으로만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 합산비율이 100%를 넘으면 수입보험료 보다 보험금 지급과 비용 지출이 더 많아 적자를 냈음을 의미한다. ◇손보사 자동차보험 합산비율 (단위:%) 회사명 2003.4~9 동양 107.2(97.8) 신동아 110.2(107.7) 대한 108.1(102.2) 그린 114.2(107.8) 쌍용 108.0(103.5) 제일 109.7(100.8) 삼성 102.3(100.1) 현대 104.5(95.8) 동부 106.9(96.3) LG 105.6(98.3) 교보 96.3(99.0) 계 105.2(99.2) *( )는 2002회계연도(2003.4~2003.3)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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