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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20주년 창조기업으로 거듭나는 CJ] CJ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푸드테크·식문화·패션분야 특화

소상공인에 멘토링·마케팅 지원

지난달 1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최양희(왼쪽 일곱 번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채욱(〃 여섯 번째) CJ그룹 부회장, 이승철(〃 여덟 번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이병철 선대 회장의 경영이념을 이어받은 CJ의 신사업 보국정신을 주창해온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금은 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젊은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해왔다.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창조경제'가 정부의 어젠다로 떠오른 가운데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실천해온 창조적 사업 다각화의 연장선에서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상생하는 조력자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전사적인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게 파편화됐던 콘텐츠를 시너지로 묶어 새로운 창조경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CJ그룹이 지원하는 서울센터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유일하게 서울에 있다.

지난해 2월 대표적 창조경제 교류공간으로 자리 잡은 창업 지원기관인 드림엔터로 처음 시작해 지난달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새로 태어났다. 그간의 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간 네트워크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서울센터에서 지난 6월 말까지 교육받은 예비 창업자는 10만1,549명에 달한다.

CJ그룹은 문화사업 분야의 풍부한 사업 경험, 노하우 등을 토대로 푸드테크·식문화·패션 등 도시 생활 스타일 분야의 사업화에 특화해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배달 앱, 메뉴 추천 앱 등 푸드테크 분야의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멘토링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발굴·육성된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활용해 외식·식문화 관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유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CJ의 식문화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레시피 개발, 푸드 스타일링, 포장·관리, 매장 관리 등을 위한 멘토링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와 CJ그룹의 역량을 연결해 패션 분야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서울디자인재단·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와 연계해 신진 디자이너 발굴부터 패턴사·재단사와의 맞춤형 매칭을 통한 시제품 제작 등 패션 사업화에 대한 원스톱 큐레이션을 지원하고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작품의 발표와 글로벌 패션마켓 참가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설 예정이다.

CJ그룹의 문화 콘텐츠 글로벌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MAMA·KCON과 같은 한류 문화 컨벤션을 활용해 혁신센터에서 키워낸 벤처·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소·벤처 창업 성공으로 안착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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