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권오규 부총리 "안정적 성장궤도 회복한건 큰 성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안정적인 거시경제의 운용을 통해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궤도를 회복한 점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과천 정부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재임기간 1년7개월을 회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로 33년 간의 공직생활도 마감했다. 권 부총리는 “지난 1년7개월은 우리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며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의 함정에서 벗어나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하고, 더 나아가 3만~4만달러 수준의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간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궤도를 회복한 점은 큰 성과”라며 “이는 큰 폭의 상승과 하강 없이 잠재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것이 어떠한 충격에도 이를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재경부가 기획예산처와 통합돼 기획재정부로 새로 태어나는 데 대해 “조직의 이름과 기능이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또 앞으로 변화해나갈 것이지만 변화는 여러분이 지내온 과거에서 오는 것이며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오는 것”이라면서 직원들을 위로했다. 그는 이어 “철심석장(鐵心石腸)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재경부가 언제나 경제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것은 시대의 변화를 읽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