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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마이크론] "일본 최대 D램업체로"
입력1999-06-18 00:00:00
수정
1999.06.18 00:00:00
장인영 기자
일본 고베 제강소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합작회사인 고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KMT)사는 오는 9월까지 일본최대의 D램생산업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고베측이 18일 전망했다.고베제강소의 사카모토 유키오 부사장은 이날 불름버그통신과의 회견에서 『9월까지 일본 최대의 D램생산업체가 될 것이며 12월에는 다른 일본 반도체업체들보다 생산규모가 두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5위의 철강업체인 고베제강소와 미국 최대의 D램 생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지난해 6월 설립한 KMT는 지난 3월말 끝난 98회계연도 중 140억엔의 세전손실을 나타냈다.
그러나 KMT는 월간기준으로 지난 4월중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으며 2000년3월말까지의 99회계연도에는 50억엔의 세전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사카모토 부사장은 전망했다.
KMT는 올 연말까지 D램생산능력을 월 2,000만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가운데 50% 이상이 128메가비트급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일본 최대 생산업체인 NEC의 생산능력인 월 1,000만개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다. /장인영 기자 IY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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