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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최대 해양플랫폼 공개

사할린 유전개발 투자 英등 3개국 대사에 첫선

주한 영국ㆍ러시아ㆍ네덜란드 대사들이 세계 최대규모의 해양 원유ㆍ가스생산 플랫폼의 위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로 찾았다. 삼성중공업은 올초 건조를 마친 해양 원유ㆍ가스생산 플랫폼 ‘필턴-B’(사진)의 발주처인 SEIC사와 공동으로 사할린 해상유전 개발에 투자한 3개국 대사(워윅 모리스 주한 영국 대사, 한스 하인스브록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알렉산더 티모닌 주한 러시아 부대사) 일행을 거제조선소로 초청, 필턴-B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필턴-B는 오는 6월초 사할린 출항할 예정이며 이번에 일반에 처음 선을 보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사할린을 비롯해 러시아 극지방의 자원개발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라며 “각국 대사 일행은 플랫폼의 위용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40층 빌딩 높이(120m)에 축구장 2배 넓이(가로 95mㆍ세로 130m)를 자랑하는 필턴-B는 단일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세계 최대 해양구조물로 오는 6월 사할린섬 북동쪽 16㎞ 해상에 설치돼 하루 260만㎥의 천연가스와 7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한편 ‘필턴-B’의 발주처이자 사할린 북동부 지역의 에너지개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SEIC사는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사인 로열더치쉘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즈프롬 ▦일본 미츠이ㆍ미쯔비시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된 합작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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