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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혁신대상] 삼주하이테크, 금형·가공 기술 겸비… 정밀부품 추종불허

경북 구미에 있는 삼주하이테크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주하이테크


정밀금형부품 전문제조 업체인 삼주하이테크(대표 허해용ㆍ사진)는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고도의 설계 및 가공 기술이 요구되는 정밀부품가공 업계의 선두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금형기술과 가공기술을 모두 겸비하고 있고, 정밀 프로파일 가공기술과 성형 및 원통내외경 가공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회사의 조직은 크게 정밀가공사업부와 CNC가공사업부로 구성된다. 정밀가공사업부에서는 LCD와 휴대폰, 커넥터, 반도체, 전자총, 모터코어 등의 금형부품 및 정밀가공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금형설계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적인 대응으로 더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06년 신설한 CNC가공사업부는 첨단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의 산실이 되고 있다.

삼주하이테크는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의 1차 협력업체다. 생산공정의 단순화와 효율화로 동종업체와 견줘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납기 준수도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05년 벤처기업 인정을 시작으로 부품소재전문기업과 K마크 인증, 국제품질경영시스템과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이노비즈 인증을 연이어 받았다.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각종 지적재산권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는 특허등록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금오공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대외 기관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제 유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삼주하이테크는 녹색에너지사업 진출계획을 완료하고 올해 1월 법인전환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수민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은 "삼주하이테크의 경쟁력은 42세의 허해용 대표을 비롯한 젊은 인재들의 도전정신과 패기에서 나온다"며 "전문 인력의 기능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교육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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