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에미넴의 퍼블리셔인 에잇 마일 스타일(Eight Mile Style)은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광고 회사가 에미넴 노래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에미넴 측은 ‘페이스북 홈’의 온라인 광고 배경음악이 2000년에 발표된 에미넴의 2집 수록곡 ‘Under The Influence’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논란에 휩싸인 광고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런처 ‘페이스북 홈’을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지난달 선보인 온라인 동영상 광고다. 1분 남짓한 이 광고는 40초 가량 배경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현재 이와 관련해 공식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광고 영상 링크= http://youtu.be/mx_GzNlQO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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