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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들 주식투자 서적 잇따라 출간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반인들의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맨이 쓴 주식투자 참고서적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 안창희 대표이사와 이종우 리서치 센터장은 지난 8월 주가 네 자릿수 시대에 개인들이 먹잇감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는 `주식시장 흐름읽기(경제지표로 보는)'를 펴냈다. 이들은 경기 변화만 잘 파악해도 최소한 주식투자에서 패자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네 자릿수 시대에 걸맞는 종목별 투자 전략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초 `반드시 돈이 되는 저평가주를 짚어주마'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는 책에서 시장의 기초여건 분석을 통한 주가 예측방법과 향후 3,000포인트주가시대의 도래, 증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들의 정체, 주식으로 재테크의 성공에 이르는 길 등을 소개했다. 김대중 교보증권 자산관리영업지원부장은 지난 8월 재테크의 시기도 인류의 역사처럼 반복되므로 적절한 재테크의 타이밍을 잡아야한다는 내용의 `대한민국 재테크사'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재테크사'는 1945년 해방과 1950년대 전쟁, 1960년대 경제개발, 1970년대 고금리, 1980년대 물가안정, 1990년대 금융실명제, 1997년 외환위기, 2000년상실의 시대, 2005년 저금리 등으로 시대별로 재테크의 변수들이 달랐음을 소개하고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재테크 시대를 준비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김대중 부장은 앞서 1월에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를 맞아 적립식펀드 등 주식으로 자금운용의 방향을 전환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난 은행적금보다 주식저축이 좋다'를 내놓았다. 오성진 현대증권 포트폴리오 팀장은 지난 5월 주식 10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부자되기, 주식 10주로 시작하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부자가 되려면 산업 10년 흐름을 읽고, 10년 후에도 우량한 기업이 되는10가지 법칙을 갖춘 기업을 골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랫동안 보유한 후 자녀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등에 주식 10주씩 선물해 주면 집 한채를 물려주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재산을 남겨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조한조 자산전략부 연구원(펀드 포트폴리오 전문가)은 펀드시장 200조원 시대에 알기 쉬운 펀드 투자 방법을 제시한 `펀드투자가이드'를 내놓았다. 이 책은 초보 투자가 `김 대리'가 전문 펀드매니저 `이 대리'를 만나 펀드투자에 눈을 뜨는 과정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구성해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펀드의 전도사'로 불리는 한국펀드평가 우재룡 박사는 올해 `긴 인생, 당당한노후 펀드투자와 동행하라'와 `적립식 펀드 투자'라는 2권의 책을 통해 부동산투자수익률보다는 주식투자 수익률이 훨씬 높았다며 주식과 관련된 상품에 대해 한번쯤생각해 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증권선물거래소 이영탁 이사장도 다음달 중으로 개인 주식투자자를 위한 투자지침서를 출간하기로 해 향후 증권관련 서적 출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김세진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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