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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 조류독감 진단시약 세계 첫 개발
입력2005-10-30 16:48:12
수정
2005.10.30 16:48:12
에스디(대표 조영식)는 최근 유행하는 인체감염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세계 첫 개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효근 부사장은 “국내에는 감염자가 없어 베트남ㆍ인도네시아의 국립위생역학연구소에 진단시약 샘플을 보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수출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디는 지난해 H계열의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에스디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에 신속진단시약 생산라인을 설치, 주 생산기지로 운영하고 국내 공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단백질칩 진단시약 생산라인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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