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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원 75전 오른 1,135원 9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벨기에에서 진행중인 7,500억유로 규모의 유로안정기금 추가 확충 논의가 진통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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