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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CP 직매입 연장, 더블딥 대비 내년 3월까지
입력2009-11-13 17:52:42
수정
2009.11.13 17:52:42
일본 정부가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에 대비,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직접 매입을 적어도 내년 3월까지 유지한다.
1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 정부가 일본개발은행(DBJ)을 통한 CP 직매입을 이번 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 또는 이후까지 지속하고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행(BOJ) 역시 올해 말까지만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직접 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해 12월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차원에서 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하면서 일본개발은행을 통해 2조엔의 CP 매입을 허용했고, 지금까지 3,610억엔의 CP를 사들였다.
기업자금 여건이 개선되면서 매입 규모 역시 차츰 감소 추세를 보였고 일본 개발은행은 9~10월에는 매입을 실시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자금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이후 더블 딥 가능성을 우려, 직매입을 지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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