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업체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이 액면가의 24%를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2일 휘닉스컴은 공시를 통해 이달 31일 기준으로 주당 1,200원(액면가 5,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내내 보합권에 머물던 휘닉스컴 주가는 공시 직후 10%이상 급등하면서 전일대비 11.72% 오른 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좌정훈 휘닉스컴 경영기획팀 차장은 “업종 특성상 비용이 증가하거나 재투자가 발생하는 부분이 적다보니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휘닉스컴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주요 증권사들은 휘닉스컴을 ‘소형주 가운데 대표적인 배당유망종목’으로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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