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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고용동향 발표 앞두고 혼조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2일 나올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45포인트(0.05%) 내린 1만5,392.20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포인트(0.01%) 상승한 1,744.66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5.77포인트(0.15%) 오른 3,920.05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대형 재료가 없는 가운데 22일 나올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를 보였다.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를 집계한 9월 고용동향은 당초 4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로 22일로 발표가 연기됐다. 전문가들은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은 8월보다 늘고 실업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나온 경제 지표는 좋지 않았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거래 실적이 전달보다 1.9% 줄어든 529만채(연환산 기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530만채)과 대체로 일치하는 수치이나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편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수개월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돼 미국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되고 있다. /뉴욕=최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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