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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소식] 현대증권



현대증권(003450)이 업계 최초로 무(無)서류·무(無)방문 해외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증권은 미국과 홍콩, 후강퉁 주식을 대상으로 별도의 서류나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 또는 전화만으로 주식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식담보대출이 가능한 종목은 현대증권의 자체 평가 시스템을 통과한 1,116개다. 담보대출 비율은 시가의 30~40%이며, 종목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금리는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는 기간형과 계좌 거래 실적에 따라 등급별 금리가 적용되는 고객등급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담보 대출 시 지점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별도로 작성해야만 했던 불편을 없앴다. 집중예탁제도 예외를 적용 받아 주식담보 대출이 불가능했던 후강퉁 주식에 대해서도 집중예탁 승인 이후 24일부터 담보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주식담보 대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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