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역硏 “환율 급락ㆍ개도국 추격이 해외시장개척 주요장애”

무역업계는 최근의 환율 급락과 중국등 개도국의 시장잠식이 해외시장 개척의 주요 장애요소로 꼽았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가 주요 수출업체 855개사를 대상으로 `4ㆍ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수출업체들은 개도국의 시장잠식(19.9%),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6.6%),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6.7%)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업계는 이 밖에 원재료 가격상승(13.0%), 물류차질(6.8%), 자금난(6.8%) 등도 해외시장 확대를 가로막는 요소로 지목했다. 수출업체들은 반면 올 4분기 수출경기는 수출상담 및 계약 증가 등으로 인해 3분기에 비해 소폭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4분기 수출경기실사지수(EBSI)는 119.4로 나타나 3분기 108.3보다 높게 나타났다. EBSI는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지표로 100이상이면 전 분기에 비해 수출경기를 밝게 보는 견해가 많다는 것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를 뜻한다. 무역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지난 8월 실시한 것이란 점에서 최근 중남부를 강타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까지 포함한다면 4ㆍ4분기 수출경기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