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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비상경영 돌입

임원급 급여 10% 자진반납 결의이어<br>모든 계열사 경비 최대 40% 축소키로

한화, 비상경영 돌입 임원급 급여 10% 자진반납 결의이어모든 계열사 경비 최대 40% 축소키로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한화그룹이 본격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화그룹은 임원들이 올해 급여 10% 및 상여금 전액을 자진반납하기로 결의한데 이어 모든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사업ㆍ조직 구조조정과 예산 감축에도 착수했다. 한화그룹은 19일 “전 계열사가 각종 경비와 운전자금을 30~40% 이상 줄이고 자산유동화 계획수립 등을 골자로 사업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환율과 유가, 현금흐름을 고려한 시나리오 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레이트 챌린지 2011’이라는 이름의 비상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이 같은 조치는 경제위기 속 허리띠를 졸라매는 차원인 동시에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으로 소진된 체력을 ‘긴축’을 통해 보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화그룹 임원들이 급여 및 성과급 자진반납을 결의한 가운데 회사 측도 임원에 대한 복지 및 예우를 줄이기로 했다.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임원의 해외출장 시 비행시간 6시간 미만은 일반석을 타는 것으로 조정했으며 전무급 이상의 특화 건강검진을 종합검진으로 대체했다”면서 “이밖에도 임원들의 골프 및 회식 자제,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등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조직 및 사업구조조정과 인력 효율화 조치도 단행한다. 우선 각 사 지원부서 인원 중 30%를 고객접점 현장으로 배치한다. 이밖에 전 직원의 연차 소진을 유도하고 사업단위별 수익성에 따라 인건비 한도를 책정해 임금 부담을 줄여나갈 게획이다. 이외에도 한화그룹은 비핵샘사업과 한계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지원부서 통폐합 등 강도높은 자구책을 펼쳐 위기를 돌파해나가기로 했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비상시국에 맞는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업부문 별로 경쟁력을 확보해 2011년 이후에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환골탈태하자는 게 이번 ‘그레이트 챌린지 2011’ 혁신활동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 인기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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