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속철, 밀양·구포역 정차 ‘저속철’ 전락

내년 4월 경부고속철도 1단계 개통 때 밀양역과 구포역에 열차가 정차하는 것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건설교통부 이재붕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은 25일 “고속철도 이용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선을 활용하는 대구_부산 구간 중 새마을호가 서는 밀양역과 구포역에 고속열차를 정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두 역이 정차역으로 결정될 경우 경부고속철도 1단계 노선의 정차역은 서울, 용산, 광명, 천안ㆍ아산, 대전, 동대구, 부산 등 7개에서 9개로 늘어나게 된다. 건교부는 철도청의 영등포역 정차 요구도 검토했으나 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1단계 개통 뒤 이용 수요 등을 분석해 결정할 방침이다. 영등포역의 경우 고속철도역인 용산역 및 광명역과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정차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차역이 추가됨에 따라 고속열차 운행시간이 길어져 `저속철`이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건교부는 “서울과 부산 사이에 2개 또는 3개 역만 정차하도록 운행스케줄을 짜면 서울_부산 2시간40분 운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