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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양에 조선족축구단 창설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 최근 루이사(露莎) 조선족축구단이 창설됐다. 17일 동포신문인 료녕조선문보에 따르면 축구단은 지난 13일 발족됐으며 첫 경기로 선양철도학교에서 시 공안국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축구단은 선양 루이사 컨설팅 무역회사(대표 박훈)와 해피삼락건 의료기계유한회사(대표 장일룡)가 공동 출자해 창설했으며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동북 3성 지역에서 25명의 조선족 선수를 선발했다. 감독과 코치에는 조선족 김동길씨와 김병국씨를 영입했다. 공동 단장인 박 대표는 “축구를 통해 조선족 기업과 한국기업 나아가 중국 정부부처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축구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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