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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 증후군' 20대·서울거주자 많아

한양대병원 이오영교수 조사소화기질환 중 가장 흔한 '과민성 장 증후군'의 국내 의학통계가 최초로 발표됐다. 한양대병원 이오영 교수(소화기내과)팀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8세 이상 전국 1,0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민성장증후군의 유병율이 6.6%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남녀의 차이는 특별히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령별로는18~29세가 10.5%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거주자가 11.6%로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이상이 없는데도 배가 아프거나 더부룩하고 변비나 설사 증세를 나타내는 질환. 아직까지도 정확한 발생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이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는 과민성장증후군의 발생원인을 밝히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조사의의를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연령별로는 18∼29세에 이어 50대 (7.2%), 30대 (5.6%), 40대 (4.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상별로는 설사형이 30.8%, 변비형이 24.6%, 설사와 변비 교대형이 44.6%였다. 이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질환별 데이터가 부족한 국내 실정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悶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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