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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3년내 세계50대은행 진입"
입력1999-11-07 00:00:00
수정
1999.11.07 00:00:00
김영기 기자
김진만 한빛은행 행장은 6일 강원도 문막에서 주주대표인 비상임이사와 외국 경영자문단까지 참석한 인사회 연례전략 워크숍(사진)을 열고 이같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金행장은 『향후 3년이내에 한빛은행이 국내 최고의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업계 최고수준의 시스템과 인재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3년내에 세계 50대 은행진입을 목표로 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총자산이익률(ROA) 1.5%,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12%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소매금융 분야는 현재 18% 수준인 개인대출의 비중을 3년내 25∼30%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인터넷뱅킹이나 전자상거래 등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金행장은 밝혔다. 또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한빛은행의 주가를 3년내에 현수준의 2배 이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金행장은 여신부문에서는 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하고 여신절차를 대폭정비하며 배드뱅크도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여신심사와 부실자산을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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