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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월드] 중견업체들 신수종사업 박차

포스코ICT·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등<br>스마트그리드·u-시티·u-페이먼트등 집중투자

중견 IT서비스 업체들도 기존 IT서비스 영역에 안주하지 않고 신수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을 통합한 '포스코 ICT'는 기존 철도, 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제조 및 철강분야의 IT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사업영역에 엔지니어링과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분야 등을 추가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그리드, u-에코시티 등의 그린IT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ICT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위해 '에너지관리센터'를 구축, 전기 수요처의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각 시간대별로 주 전력과 태양광 등과 같은 분산 전력원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콘의 분산전원 제어 및 에너지 관리기술과 포스데이타가 보유하고 있는 무선 통신기술, 관제시스템 구축 기술을 접목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그리드와 함께 신성장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u에코시티는 기존 유-시티(u-City) 개념에 에너지 절약과 탄소제로 등의 개념을 적용해 미래형 친환경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ICT는 u에코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에서 도시건설 및 인프라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ㆍ운영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경영기조를 '스마트 챌린지 2010(SMART Challenge 2010)'으로 삼고 u-City, u-페이먼트,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지난해 광주시 u-페이먼트 사업, 울산우정혁신도시 u시티, 조선대 u캠퍼스 등 대외시장에서의 IT컨버전스 사업 선전으로 대외시장 매출 비중을 23%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다양한 신수종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전력망의 지능화를 위한 센서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기술, 보안 기술 등 최신 IT기술들을 다양하게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조명에 밝기제어, 컬러 및 색 온도 선택 등의 IT기술을 접목시킨 LED 사업, 첨단복합빌딩 및 도시기반시설에 u서비스 모델을 접목시켜 나가는 u-City 사업, 전자화폐 지불을 위한 유비쿼터스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사회, 지역에서 요구하는 모델 및 방향을 제시해 나가는 u-페이먼드 사업 등에서도 모멘텀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올해도 고부가가치의 성장엔진 사업 육성을 통해 고도성장의 틀을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회사 목표를 '변화와 혁신의 가속화'로 정하고 우수 솔루션 및 고부가 서비스사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그린 IT사업,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그 동안 구축해온 사업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루션 자산화에 힘써 마케팅 능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ITO본부를 중심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ITO기술센터를 강화하고 IT 인프라의 설계,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에 이르는 전 사이클을 감당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 통합 컨설팅 서비스 체제구축 및 프리-세일(Pre-Sale)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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