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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위기설 해소가 반등 선결조건"

증권업계 연구원들 진단

‘9월 금융위기설’ 등 국내 문제 해소가 증시 반등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지적됐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외국인들이 주식에 이어 채권 매도까지 강화하면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걱정이 나올 수도 있지만 만기 도래 채권 물량이 이미 정해져 있고 만기 시 상황에 대비한 환 헤지가 이뤄져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려가 증폭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9월 금융위기설’의 경우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성은 있지만 현실보다 과장된 측면도 있다는 이야기다. 황 연구원은 “은행채 발행 물량의 경우 최근 채권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증시는 대기매수 자금이 줄어드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자금시장 안정’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는 자금 시장 불안정성 등 국내 문제가 잇따라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등을 위해서는 이 같은 불안 요인이 해소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증시는 국내외 변수가 안정될 경우 ‘U’자형의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9월을 전후로 국내외 금융위기설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코스피지수는 1,500~1,620포인트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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