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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와 감독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 총 지원 차량은 130여대다. 올해는 대형 세단 ‘K9’과 ‘K7’ 외에도 고급 미니밴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지원한다. 기아차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 9월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를 전시하고 영화제와 연계한 고객 시승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사옥에서 서보원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관·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지난 2004년부터 12년간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영화제를 찾는 고객들께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70여개국 300여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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