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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6,123억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사상 최대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무려 47.19포인트(2.74%) 올라 1,769.18을 기록했다. 이날 선물ㆍ옵션동시 만기일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또 7,37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42억원, 4,47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8,506억원 어치를 순수하게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19%)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업은 5.81%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고 서비스업(4.69%), 철강ㆍ금속(4.52%), 음식료품(4.38%)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1.4% 오른 58만1,000원을 기록했고 포스코는 5.05% 올라 48만원을 눈앞에 두게 됐다. 현대중공업도 5.9% 올랐고 SK(6.55%), LG필립스LCD(4.9%)도 크게 올랐다. 증권주는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를 앞두고 강세를 이어갔고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보험주도 3~7%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 두산이 구조조정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LG도 13.37% 급등했다. 온미디어는 2ㆍ4분기부터 광고단가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에 7% 이상 올랐다. 반면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1.27% 올랐을 뿐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38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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