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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 사업' 날개 편 LG화학

청주공장 완공… 9월부터 생산

LG화학이 수처리 필터 공장을 내달부터 가동한다. 지난해 미국 수처리 업체를 인수하며 발을 들여놓은 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는 모양새다

LG화학은 충북 청주의 수처리 역삼투압(RO) 필터 공장을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처리 RO 필터는 농도차가 있는 두 종류의 용액 사이에서 발생하는 삼투압을 활용해 물을 정화하는 방식으로, 현재 수처리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꼽힌다.

청주 공장은 내달부터 상업 생산을 개시한다.

LG화학은 공장 건설에 400억여원을 투자했으며, 오는 2020년 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전세계 수처리 필터 시장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최대 무기는 기술력이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해수담수화용 RO 필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미국 기업 '나노H20'를 인수했다.

LG화학은 이미 EPC(설계·구매·시공) 분야 대기업들과 다수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맺었으며, 전세계 10여개 지역에 영업·기술지원망을 마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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