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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근 사장 "유기농 화장품으로 여성들 피부 책임져요"

'닥터올가팜' 이미근 사장<br>美·호주·유럽등 다양한 회사 국제인증제품 판매<br>창업비용 33㎡ 기준 점포 구입비 제외 3000만원


최근 경제적 안정이나 자아성취를 위해 창업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여성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전문점인데, 특히 웰빙 트렌드를 타고 유기농화장품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꾸준해 경기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데다, 여성이 주 고객이라 주부 등 여성 창업자가 운영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유기농화장품전문점이 바로 '닥터올가팜'(www.orgapharm.co.kr)이다. 지난 5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벌써 전국에 1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유기농화장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근 사장은 "여성들의 경우 보통 20세부터 화장을 시작해 40년 이상 매일 화장을 하는데 소량의 화학성분이라도 매일 조금씩 피부에 쌓이면 피부노화나 피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며 "자연치유적인 피부 면역력을 키우는 유기농화장품으로의 전환은 당연한 추세"라고 말했다. 닥터올가팜은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유기농 인증 마크가 부여된 제품만을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인증 마크는 무분별하게 유기농이나 천연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미국(USDA), 호주(ACO), 유럽(ECOCERT)을 중심으로 까다로운 절차 및 조건을 거쳐서 유기농 제품에만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마크다. 이 사장은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 중에는 이름만 천연이니 유기농이라고 홍보하는 것들이 많다"며 "정말 제대로 된 유기농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유기농 인증 마크가 부여된 제품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존 시장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단일 브랜드의 제품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회사의 인기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샵 컨셉트로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장점이다. 퍼펙트포션, 비오텀, 피지오더미, 아로미타카 등 유기농 인증 마크가 부여된 브랜드들 중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제품을 선별해 구성함으로써 한 곳에서 다양한 제품의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로마 유기농차, 방향제, 양초, 유기농 알로에 제품, 유기농 생리대, 유기농 클렌징 솜, 수유패드, 비누 등 일생생활과 밀접한 각종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대개 화장품전문점의 입지로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이 유리하지만, 유기농화장품의 경우 이미 제품을 알고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는 점에서 임대료 부담 등이 적은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상권도 괜찮다. 화장품 판매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지만 마사지나 피부관리 등을 접목해 토털뷰티서비스 컨셉트로 운영할 수도 있다. 창업비용은 33㎡ 크기의 점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점포 구입 비용을 제외하고 3,000만원 정도가 든다. 피부관리실을 함께 운영할 경우 49㎡ 정도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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