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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매각 구체 움직임"
입력2001-12-25 00:00:00
수정
2001.12.25 00:00:00
진부총리 밝혀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서울은행 매각과 관련,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KBS라디오 '박찬숙입니다'에 출연, "서울은행 매각은 아직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나 국내외 인수후보들과 구체적 움직임이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은 현재 여러가지 방안을 통해 조기 민영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어 엔저 및 아르헨티나 외채상환중단문제와 관련, "환율문제는 계속 모니터하고 있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국가들과 국제적으로 공조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르헨티나에서 직접 받을 채권은 1억달러 미만이고 부정적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대해서는 "대부분 쟁점에 합의하고 현재 마지막 장애물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합의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내년에는 100억~150억 달러 가량의 외국인투자 유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선진국들과 함께 플랜트부문 등의 제3국 공동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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