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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거주' 강화 사랑의 집' 준공

건단련, 강화군서 부지 제공받아

23일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 위치한 '강화 사랑의 집' 준공식에 참석한 이영식(왼쪽부터)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구경회 강화군 의회 의장, 안덕수 강화군수,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강석대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황규철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이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23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서 독거노인용 주택인 '강화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5월 착공된 '강화 사랑의 집'은 건단련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에서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공 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용 공동주택 150가구를 건립하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로써 사랑의 집은 전국적으로 이미 입주를 마친 용인과 전남 장성 그리고 이번에 완공한 강화 등 3곳이 됐다. '강화 사랑의 집'은 건단련이 강화군으로부터 부지 3,241㎡(980평)를 제공 받아 25억원을 들여 연면적 1,982㎡(600평) 규모로 지은 독거노인용 공동주택 2개 동 150가구로 가구별로 30㎡(9평) 정도의 주거공간이 제공된다. '강화 사랑의 집'은 이날 개관식을 가진 후 강화군에 기부채납됐으며 군은 앞으로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5년 이상 군에 계속 거주한 무주택 독거노인 가운데 혼자 거동이 가능한 38명을 선정, 준공식과 함께 입주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홍사 건단련 회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강석대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계 대표와 안덕수 강화군수 등 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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