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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ELS 시판 5년만에 2000호 출시

17~19일·24~26일 특판


우리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시장 진출 5년 만에 2,000호 상품을 내놓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03년 4월 ELS 1호 상품을 출시한 후 매년 판매액이 증가해 2006년 4조7,812억원, 2007년에는 4조6,317억원을 발행했다. 16일 우리투자증권은 17~19일, 24~26일 2주에 걸쳐 ELS 2,000호 출시 기념 특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ELS는 총 8종으로 코스피200지수ㆍHSCEI뿐 아니라 삼성전자ㆍ현대중공업, 포스코ㆍKT 등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또 글로벌DLS 1호는 브라질 및 러시아 블루칩 지수 관련 ETF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1~3년으로 다양하며 연 17~31.5%의 수익을 추구한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발행된 상품 419건 중 조기 상환된 건수는 314건으로 약 75%의 조기상환율을 기록해 예상보다 빨리 수익이 회수됐다”며 “수익률 측면에서도 2004~2007년 연평균 11.77%를 기록, 시중금리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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