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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대전 앞두고… 삼성·LG '몸풀기'

삼성 '갤럭시A8'·LG '마그나' 중저가 시장 겨냥 신제품 선봬

갤럭시노트5·G4 프로 등 9월 아이폰 6S와 격전 앞서

보급형으로 시장 관심 환기

중국에서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 A8''

LG전자 ''마그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차례로 출시한다. 오는 9월부터 애플의 아이폰 6S와 펼칠 '프리미엄 폰 대전'에 앞서 일단 중저가폰 시장을 차분히 확대하며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중 갤럭시 A8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테두리가 메탈 프레임이며 단말기 화면은 5.7인치, 두께는 5.9mm로 고가 제품 못지 않은 디자인이다. 두께만 따지자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갤럭시 A8이 가장 얇다. 성능도 좋아 지문인식센서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풀 고화질(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다.

삼성 측은 갤럭시 A8이 화웨이나 샤오미가 선전하고 있는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알뜰폰 사업자(MVNO)용 스마트폰인 'LG마그나(Magna)'를 28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공장도 출고가격이 26만4,000원으로, 5인치 크기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기술을 적용, 터치시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셀피 촬영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마그나에 장착하고, LG전자 프리미엄 라인업인 'G 시리즈' 대표 UX인 '제스처 샷'을 탑재했다. '제스처 샷'은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배터리 역시 2,61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탈착식이며, 화이트와 티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같은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는 일단 9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와 LG전자의 G4 프로, 애플의 아이폰 6S가 벌일 '프리미엄 폰 대전'을 앞두고 밑바닥 다지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올해 4월 출시된 갤럭시 S6·S6 엣지, G4에 이어 시장의 주목도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011년 20.4%에서 올해 50% 중반대로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는 등 커지고 있다. 특히 400달러(약 44만원) 이하인 보급형 중저가폰 시장은 오는 2016년 판매량 규모 10억7,000만대로 고가폰(4억3,000만대)의 2배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누르는 감도에 따라 다른 기능이 작동되는 '포스티치' 터치가 적용된 아이폰6S의 생산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보다 화면은 0.15mm 넓어지고 두께는 0.2mm 두꺼워지며, 로즈 골드 색상 모델 제품과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홈버튼이 물리버튼이 아닌 스마트폰 화면 내부로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 역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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