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통부. '정보분야 2년' 평가

전국민 정보화 비약적 발전국민의 정부 출범후 지난 2년간은 「정보화의 혁명기」라고 불리울 만큼 정보·통신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보통신부가 24일 밝힌 「정보통신분야 정책성과 및 비전」에 따르면 지난 2년간은 정부 주도의 「전국민의 정보화 마인드 갖추기」가 성공적으로 완수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 정보화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서울, 대전 등 전국 107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속 정보통신 기간망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국 144개 모든 권역을 초고속망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 지난 97년말 3,498㎞이던 초고속정보통신 가입자망도 99년 1만4,989㎞로 328% 증가했으며 초고속 정보통신 가입자 수는 98년말 5만여명에서 99년 6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이 기간중 정보통신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정보통신 관련 창업기업이 97년 1,077개에서 99년 1,800개로 67%, 정보통신 기업은 9,097개에서 40% 증가한 1만2,800개, 정보통신산업의 수출은 312억달러에서 399억달러로 증가하는 등 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국제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정보통신과 정보통신 관련 산업의 생산 규모는 94조원에서 120조5,000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정보통신 벤처기업의 경우 전체 벤처기업수는 98년 2,042개에서 99년 4,934개로, 정보통신 분야는 1,236개에서 2,388개로 각각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유망 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보면 매출액이 97년 2조4,720억원에서 4조9,000억원으로 98% 증가했고 이들 업체의 수출도 3억3,000만달러에서 10억8,000만달러로 227% 증가했다. 또 작년 10월부터 판매된 인터넷PC의 경우 5개월 동안 24만6,000여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정보통신분야 육성책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제때 초고속 서비스를 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정보화 소외계층을 원활히 지원하지 못하는 등 정보화 편중 현상도 빚어졌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