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2개국 IT 장ㆍ차관회의 내일 서울서 개막

통신규제 정책 등 IT 공동 관심사 논의

정보통신정책 부문의 국제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세계 12개국 IT(정보기술) 장ㆍ차관회의가 1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 디지털 포럼 2005-월드 ICT 서밋'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이날 IT장ㆍ차관회의는 이란과 스페인, 이집트, 튀니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정보통신 장ㆍ차관이 참가, IT부문의 공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회담은 50여차례에 걸친 양자회담 등을 통해 각국이 제기한 정보통신 분야의 국가간 협력 및 IT 선도국의 경험공유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통신규제정책 ▲정보통신기술 표준화▲정보격차 해소 등 통신분야 현안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신규제정책 분야에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따른 주파수관리 정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이, 표준화 부분에서는 선진국, 대기업 중심의 정보통신 기술 표준화에 따른 개도국의 기술종속 심화 현상이 각각 중점적으로 다뤄질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특히 오는 11월로 예정된 제2차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 개최국 튀니지가 참가, 주제 발표 등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일부 국가는 글로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기금 조성 등 실질적인 국제협력 강화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는 "각국 장관들은 인터넷과 휴대전화 보급률 등 정보화 현황, 중장기정보통신 발전 계획, 연구개발(R&D) 투자계획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회의에서 공개되는 각국의 중장기 발전 계획은 우리 정부와의 협력과제 발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 장관은 18일 낮 서울 디지털 포럼 참가차 방한한 아프가니스탄의아미르자이 상인 통신부 장관과 만나 아프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동통신망 확장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