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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그룹, 대졸공채때 학점 안본다




[앵커]

삼성그룹이 학점제한을 없애는 등 20년만에 전면 개편한 채용제도를 도입합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학점 제한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부 성적과 어학 성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든 입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응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대신 학점 제한은 폐지합니다.

직무적합성 평가는 지원서에 서술한 활동경험과 에세이 등을 통해 해당직무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을 평가합니다.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일절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종문 부장 / 삼성그룹



“올해 하반기 공채부터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학점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7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습니다.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새로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는 9월중 이뤄지고, 명칭도 SSAT에서 GSAT로 바뀝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10월18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치러집니다. 삼성은 11월 중 면접을 실시하고 12월 채용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기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중간에 창의성 면접을 새로 도입합니다. 지원자와 면접위원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 전개 능력을 평가합니다.

삼성은 또 동일회사 지원횟수 3회 제한도 없앴습니다. 접수기간이 동일할 경우에는 1개 계열사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채용절차는 늘어났습니다. 기존에는 ‘삼성직무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였지만 이번부터는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바뀌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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