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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는 결혼식 날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특히 화려한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윤기 나고 깨끗한 피부가 필수조건. 하지만 결혼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예비 신부들이 전문적인 피부관리실을 찾기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꼭 지켜야 할 피부관리법을 알아보자. ◇신부를 위한 D-30일 작전=결혼을 앞둔 신부는 결혼 준비에 따른 각종 스트레스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피부 트러블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손질이 필수적이다. 여드름이 생겼다면 매일 이중세안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칙칙해진 피부색은 각질제거 제품과 팩을 사용해 피부톤을 밝게 바꿀 수 있다. 특히 낮보다는 취침 전 밤에 영양성분이 함유된 크림류를 꼼꼼히 발라주면 피부회복에 효과적이다. 피부 트러블을 어느 정도 진정시켰다면 피부 청결을 위한 손질에 들어간다. 스팀타월 등을 이용해 모공을 활짝 열어준 후 노폐물을 빼낸 다음 마사지 크림을 충분히 사용해 마사지해준다. 얼굴뿐 아니라 드레스를 입을 때 드러나는 목 부위와 어깨, 가슴쇄골 부위까지 골고루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결혼식을 2주일 앞두고는 유분이 많이 함유된 크림과 에센스로 피부보습과 영양보충을 위한 집중적인 손질을 시작한다. 결혼 1주일 전에는 부분적으로 꼼꼼한 손질이 중요한 시기다. 아이크림과 눈가 전용 마스크 등을 통해 눈 주위를 보호하고 입술이 트고 갈라질 경우 립전용 크림이나 에센스를 발라준다. 손은 자기 전 핸드크림을 이용해 마사지해주고 팔과 다리 제모도 잊지 않아야 한다. 결혼식 전날에는 특별한 피부손질보다는 평소와 같은 피부관리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올 가을 유행하는 신부 화장법=올 가을 신부 메이크업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그대로 살려 표현하는 화장법이 유행이다. 만약 잡티가 있다면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찍어 잡티 부위를 커버하고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목 부위 피부톤과 너무 차이가 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 블렌딩 파우더를 이용해 피부 유분기를 없애고 전체적으로 뽀얀 피부톤을 유지하도록 하며 핑크톤의 블러셔를 사용, 볼 중앙 부위에 살짝 둥글게 굴려 신부만의 수줍음을 표현하는 것은 필수다. 하지만 너무 붉게 강조된 볼터치는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한 두번의 터치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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