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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12시 주요뉴스

# 나성린 “추경 규모 20조원 하회‥증세는 안돼”

정부와 여당은 오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 전체 규모를 20조원을 넘지 않은 선에서 국채발행을 통해 조달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추경 당정협의회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 규모는 20조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정부가 결정할 것”이라며 “재원조달은 기본적으로 국채발행으로 조달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세입 벌충과 경기 회복용 세출 증액을 위한 추경 예산안을 17조원 안팎 규모로 편성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 정책위의장은 야당이 주장하는 증세와 관련 “증세는 말이 안된다”며 “증세를 하면 추경하는 효과가 없다. 증세를 하면 투자ㆍ소비가 줄며 올해 세수도 안 들어온다”고 일축했습니다.

# LTE 가입자 2천만명‥확산 속도도 ‘LTE급’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올해 말까지 총 3천만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는 최근 2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통사 관계자는 “공식적인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SK텔레콤의 2월 LTE 점유율이 47%였던 점을 고려하면 전체 LTE 가입자 수가 이미 2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LTE 가입자 2천만명 돌파는 지난 2011년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를 상용화한 지 1년 8개월여만에 이룬 기록입니다. 가입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LTE 가입자가 1천만명을 돌파하기까지 약 1년 2개월이 걸렸지만 추가로 1천만명이 증가해 2천만명이 되는 데는 약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불황에도 한없이 ‘뜨거운’커피 사랑

작년 6大 커피전문점 매출 20% 증가



불황에도 커피 소비가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6대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이 계속 늘어나며 경쟁이 심해져 적자를 내는 곳이 나타나는 등 수익성은 부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카페베네, 커피빈코리아, 할리스에프앤비, 탐앤탐스, 커핀그루나루 등 6개 커피전문점의 매출은 8천940억원으로 전년도 7천430억원보다 20% 늘었습니다. 스타벅스 매출액은 3천910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어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카페베네는 2천110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불황으로 소비를 줄이는 상황에서도 6대 커피전문점 매출이 20% 넘게 증가한 것은 커피 소비가 하나의 문화가 되면서 커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매출 1위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9%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과도한 경쟁으로 수익성은 좋지 않았습니다. 카페베네는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0.2%, 커피빈은 5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외제차 평균 수리비 260만원‥국산차의 3.1배

외제차 평균 수리비가 260만원으로 국산차의 3.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1년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한 외제차 수리비는 6천420억원이었습니다. 건당 261만8천원을 기록해 국산차의 건당 84만6천원 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2011년에 접수된 외제차 수리비 지급 건수는 26만3천294건으로 전체 수리비 지급 건수의 5%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수리비에서 외제차 수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했습니다.

외제차 평균 부품 수리비는 185만7천원으로 국산차 34만6천원의 5.4배 였습니다. 외제차 평균 공임은 28만4천원, 도장료는 69만6천원으로 국산차에 비해 각각 2.2배, 2.4배 높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외제차 수리비가 비싼 것은 부품 자체가 비싸기도 하지만 국산차처럼 객관적인 손해사정 청구시스템이 없어 수리업체가 세부 산출 명세도 없이 공임 등 수리비를 임의로 청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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