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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印연구소, R&D역량 대폭 강화

"올 500만弗투자…100명 증원"

삼성전자가 ‘제2의 중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시장의 현지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인도 노이다(Noida)시에 위치한 ‘삼성 인디아 소프트웨어 센터(SISCㆍSamsung India Software Center)’를 확대 개편하고 현재 300명 수준인 연구 인력을 올해 말까지 400명, 오는 2010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SISC에 올해 말까지 약 500만달러를 투자해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 총괄 전사업부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인도 R&D 강화를 위해 최근 노이다 공장 내부에 있던 SISC 시설을 공장 외부의 별도 건물로 이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새 개발센터 오픈 기념행사에는 이현봉 서남아총괄 사장을 비롯해 오석하 인도법인장(전무) 등이 참석, 향후 인도 현지 R&D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이 활용하고 있는 11개 해외 연구소 중 가장 큰 연구소인 SISC는 2002년 10월 15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30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아날로그ㆍ디지털 TV, 모니터, 캠코더, DVD 플레이어, MP3, 노트북ㆍ데스크톱 PC 등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4년간 본사의 소프트웨어 개발력 부족을 해소하면서 DM 총괄의 사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창조, 지원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특히 SISC는 최근 ‘보르도 플러스’와 ‘쟈스민’ 등 LCD TV 신모델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B2B사업 중 하나인 호텔TV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인도 SISC에서 디지털TV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WiBro)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홈네트워크 솔루션 등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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