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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동시분양 청약전략] 알짜배기 적극적으로 신청해볼만
입력1999-03-25 00:00:00
수정
1999.03.25 00:00:00
신규분양시장에 봄 바람을 타고 있고, 입지여건이 빼어난 아파트가 많아 청약하기에 더 없이 좋은 여건이다. 낮은 금리와 세제혜택, 분양시장 회복 등도 청약대기자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최근 건립시기에 따라 아파트의 감가상각이 가격에 뚜렷히 반영되고 있어 신규분양의 메리트는 더욱 높아졌다. 새 아파트일수록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현상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는 얘기다.무주택우선공급대상자와 청약부금, 청약예금(300만원짜리) 가입자들은 이번 기회를 놓지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무주택우선공급제도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사라져 실제적으로 이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동시분양물양이다. 또 국민주택규모가 25.7평까지 확대되는 6월 이후부터 청약부금 및 300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는 청약저축가입자와 경쟁을 해야하므로 이번 동시분양에서 아파트를 공급받는 게 좋다. 물론 4차, 5차 동시분양에서 꾸준히 아파트가 쏟아지므로 분양가격이 비싼 곳에 무리하게 청약할 필요는 없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알짜배기로 꼽히는 곳은 방배동 현대아파트. 다음으로 반포동 대우, 가락동 동부, 신대방 경남 등을 꼽을 수 있다. 청약통장이 있다면 투자차원에서라도 이들 아파트에는 무조건 청약해볼만하다.
다음 동시분양물량을 기다릴 요량이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방배동 현대아파트 등에 청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첨되면 더할 나위가 없고 당첨이 안되더라도 다음 동시분양을 노리면 된다.
이번 아파트 수요자들은 4월1일부터 청약을 받는 구리토평지구아파트와 4월7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3차동시분양아파트에 한꺼번에 청약하는 전략도 좋다. 예를 들어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토평지구와 이번동시분양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반포대우나 방대현대아파트에 청약해 놓으면 된다. 어차피 한 곳 당첨되기도 힘들 상황이라면 두 곳 모두에 청약하는 것이 투자가치 있는 아파트에 대한 당첨확률을 높이는 길이다. 두 곳 모두 당첨되면 나중에 청약한 서울동시분양아파트가 자동 무효로 처리된다. 그러나 한 곳이라도 당첨되면 손해볼 것이 없다.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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