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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벤처 투자 바람분다

지방중기청 주최 설명회 10개사 참여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인천지역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 바람이 일고 있다. 인터넷 및 정보통신업종과 비교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제조 벤처들에 대한 투자열기가 서서히 일기 시작하면서 특히 제조업이 대부분인 인천 벤처들에게도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21, 22일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인천지방중소기업청(김시중·金時重)이 주최한 인천벤처플라자 행사에는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및 투자상담, 벤처기업제품(기술) 전시및 판매, 인력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지방중기청으로서는 처음 열린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신기술을 보유한 제조중소업체에 대한 투자관심이 예상외로 높았다. 삼원전자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즉석에서 12억여원 이상의 투자가 결정됐으며 다른 업체들도 투자설명회가 끝난 후 투자상담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음향기기인 MP3 플레이어 개발 선두업체인 ㈜아이젠전기는 엔젤투자자들로 부터 순식간에 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고 직류전원장치를 생산하는 삼원전자공업㈜와 전구식 형광램프 제조업체인 ㈜주마 등 3개 업체에서 모두 12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또 후방감시카메라를 생산하는 ㈜실버아이코리아와 3차원 동영상과 인공수신단말기를 개발한 ㈜베이시스텍 그리고 중소기업 종합컨설팅업체인 인천비즈니스센터 등 3-4개 업체도 설명회가 끝난후 투자상담이 진지하게 진행됐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제조업을 기반으로 5년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첨단 신기술을 개발하며 연간 20억원에서 4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들이다. 김시중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천은 조립금속이 35%로 제조업 중심 벤처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들 업체중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벤처들이 예상외로 많다』며 『아직 알려지지 않아 투자유치를 못한 기업들도 많아 투자설명회를 계속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품 전시판매에서도 대하기계 등 19개 업체에서 3,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판매대리점 상담도 115건이 이뤄지는 등 유망벤처제품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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